코로나19 누적 확진 11만명 넘었다…11일 587명 확진

경기 173명‧서울 160명…비수도권은 부산 46명‧울산 31명‧전북 24명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누적 확진자가 11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0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으로 총 신규 확진자는 587명, 총 누적 확진자는 11만14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3,25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7,701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952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5명으로 총 10만804명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7,5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3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70명, 치명률은 1.61%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160명, 경기 173명, 인천 12명 등 총 345명이 신규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6명, 울산 31명, 전북 24명, 대전‧충북 각각 17명, 충남 16명, 대구‧경북‧경남 각각 15명, 세종 5명, 광주‧강원 각각 4명, 전남‧제주 각각 3명 순으로 총 2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1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05명으로 총 115만7,25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0명으로 총 6만51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91만6,780명, 화이자 백신은 24만475명이 접종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만1,626건(신규 9건)으로,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98.4%인 1만1,43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14건(신규 0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26건(신규 1건), 사망 사례 47건(신규 0건)이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