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솔리리스주’(에쿨리주맙)를 비롯한 111개 약제가 1분기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모니터링 대상 약제로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일 ‘2021년 1분기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유형 가,나) 모니터링 대상 약제’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된 약제들은 유형 가, 나에 해당된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유형 가’는 요양급여기준 제11조의2제8항에 따른 협상 결과 합의된 예상청구액이 있는 동일제품군으로, 동일제품군의 청구액이 예상 청구액보다 30% 이상 증가한 경우에 해당한다. ‘유형 나’는 유형 가의 협상에 따라 상한금액이 조정된 동일제품군으로, 동일제품군의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에 속한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한국노바티스가 시그니포라르주사‧자이카디아캡슐‧자카비정‧엑셀론패취‧세비보정‧가브스정‧타시그나캡슐‧써티칸정 등 1분기 모니터링 약제 중 가장 많은 8개 제품군을 차지했다.
이어 새한산업은 테크네엠디피키트주사‧테세오스주‧테크네스캔에치디피주‧테크네스캔매그3주‧테크네스캔리오엠에이에이주‧데크네피친산키트주사‧테크네디티피에이키트주사‧테크네스캔디티피에이주 등 7개 제품군이, 한국엠에스디는 스테글라트로정‧오가루트란주‧녹사필현탁액‧에리우스정‧이센트레스정 등 5개 제품군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동아에스티의 고나도핀엔에프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모티리톤정‧동아오젝스점안액‧듀라스틴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세레델라캡슐‧렘트라다주‧카프렐사정‧엘라프라제주,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의 악템라주‧하트만덱스액‧가드렛정‧중외헤파린주 등 4개 제품군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