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백신은 1차 접종 누적 인원이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사례는 신규로 144건이 접수됐고, 대부분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0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총 신규 확진자는 478명, 총 누적 확진자는 10만6,23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2,47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7,261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9,731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3명으로 총 9만7,363명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7,11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2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52명, 치명률은 1.65%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145명, 경기 100명, 인천 27명 등 총 27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4명, 전북 29명, 경북 25명, 대전 22명, 대구 17명, 강원‧전남 각각 15명, 충북 10명, 경남 7명, 광주 6명, 울산‧충남 각각 4명 등으로 총 1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과 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5,970명으로 총 99만9,87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316명으로 총 2만7,69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7만724명, 화이자 백신은 12만9,146명이 접종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만1,141건(신규 144건)이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98.5%인 1만97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09건(신규 0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20건(신규 3건), 사망 사례 36건(신규 4건)이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