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홍무표, 이하 건보공단)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및 공단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선정대회 시상식'을 23일 개최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대회는 장기요양기관의 특화 프로그램과 요양보호사의 서비스 모범사례를 발굴·전파해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와 자긍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서울·강원지역 장기요양기관 및 요양보호사가 응모했고,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장기요양기관 부문 6편, 요양보호사 부문 5편 총 11편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급여제공 우수사례 선정작 중 장기요양기관 부문 최우수상은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의 '어르신을 위한 동치미(동부만의 림프도수치료 미학) 프로젝트'가 선정됐고, 요양보호사 부문 최우수상은 고운손방문요양센터 소속 강애순 요양보호사의 '즐겁고 행복한 길 –어렵지 않아요'가 뽑혔다.
수상자 강애순 요양보호사는 "어르신과 어르신의 가정에까지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저 자신에게도 보람되는 가치있는 이 일을 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울지역본부 홍무표 본부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발전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참여하신 장기요양 종사자분들에게 자긍심이 함양되는 계기는 물론 장기요양 서비스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