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청장,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9-23 22:09   수정 2020.09.24 07:17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TIME)가 선정하는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of 2020)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리더 부문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아티스트 부문에 영화 '기생충'으로 올해 아카데미 4관왕을 기록한 봉준호 감독이 선정, 소개됐다.

타임지가 소개한 정은경 청장의 소개글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글이 실려 의미를 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에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정 청장은 국민 앞에 섰고 매일 최신 수치들에 대해 투명하게 발표했다"라며 "정 청장은 질병관리청 최초의 여성 수장으로 코로나19 발생 6개월 전부터 '원인불명의 집단감염 대응절차' 매뉴얼을 마련했고, 정교한 '재난대응 알고리즘'을 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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