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누적 확진자가 미국에서 382만명, 브라질에서 211만명, 인도에서 111만명을 넘었다.
남아공은 매일 평균 1만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4번째로 누적 확진자가 많은 국가가 됐으며, 상위 3개국의 확진자는 연일 만 단위를 넘어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현재, 확진자 20만명 이상 발생국가가 17개국(미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페루, 멕시코, 칠레, 영국, 이란, 파키스탄,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터키, 방글라데시, 독일)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주요국들 중에서 가장 높았던 방글라데시는 20만을 넘으면서 해당 통계에 포함·재분류됐다.
주요 국가 중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국가는 미국(신규 약 6만1천명), 인도(4만명), 브라질(2만명), 남아공(1만3천명), 러시아(6천명), 멕시코(5천명) 등이며, 사망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국가는 인도(신규 681명), 브라질(672명), 미국(448명) 등이다.
코로나19 총 확진자 및 사망자를 보면, 미국이 382만3,369명(누적 사망 14만9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은 211만8,646명(8만120명)으로 200만을 넘었으며, 인도는 111만8,043명(2만7,497명)으로 100만을 넘었다.
뒤를 이어 러시아 77만7,486명(1만2,427명)로 70만명을 넘었고, 남아공 36만4,328명(5,033명), 페루 35만7,681명(1만3,384명), 멕시코 34만9,396명(3만9,485명), 칠레 33만3,029명(8,633명)으로 30만을 넘었다.
또한 영국 29만5,372명(4만5,312명), 이란 27만6,202명(1만4,405명), 파키스탄 26만5,083명(5,599명), 스페인 26만4,836명(2만8,422명), 사우디아라비아 25만3,349명(2,523명), 이탈리아 24만4,624명(3만5,058명), 터키 22만572명(5,508명), 방글라데시 20만4,525명(2,618명), 독일 20만3,325명(9,094명)으로 20만을 넘었다.
아시아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주요 국가 11개국 중 확진자가 급증한 국가는 키르키스탄(2,159명), 필리핀(2,152명), 인도네시아(1,639명), 카자흐스탄(1,499명)이었으며,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국가는 카자흐(210명), 인도네시아(127명), 키르키스탄(114명)이었다.
이를 포함한 11개국 확진자 누적 현황을 보면, 인도네시아가 8만6,521명(누적사망 4,1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8만3,693명(4,634명), 카자흐스탄 7만1,838명(585명), 필리핀 6만7,456명(1,831명), 싱가포르 4만8,035명(27명), 키르키스탄 2만7,143명(1,037명), 일본 2만5,736명(988명), 우즈베키스탄 1만6,966명(88명), 말레이시아 8,779명(123명), 태국 3,250명(58명), 베트남 383명(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