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클럽 관련 확진자 유전자 염기서열 G그룹
미국·유럽에서 유행중인 그룹…신천지 대구교회는 아시아 유행하는 V그룹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5-22 15:12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유전자 염기서열 151건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대상 국내 코로나19 환자 유래 전장유전자 서열 151건으로, 1~30번 확진환자, 신천지 대구교회(32명), 청도 대남병원(11명), 해외입국자(41명), 이태원 클럽(14명) 사례 등을 분석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WHO) 분류에 따라 S, V, G 그룹으로 분류된다, S와 V 그룹은 중국 포함한 아시아 지역, G 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유행하나, 모든 바이러스 그룹이 각국에서 발견되고 있다.

WHO 운영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사이트(GISAID)는 유전자 유형을 S, V, G 그룹, 기타로 분류하며, 그룹은 특정유전자 아미노산 종류로 결정한다.

우리나라도 S, V, G 그룹이 모두 확인되고 있고, 클럽 관련 14명의 환자에서 검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G 그룹에 속하며 염기서열도 모두 일치했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V그룹에 포함됐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