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킹 34품목 2월 10일부터 약가인하…서울행법 소 기각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1-23 06:00   수정 2020.01.23 06:09
리베이트로 인해 약가인하 처분을 받은 파마킹의 34개 품목에 대한 약가 인하가 2월 10일부터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파마킹에서 제기한 보험약가인하 처분 취소청구의 소 관련, 서울행정법원 제6부에서 선고한 원고 기각 판결을 인용해 관련 약가인하 집행정지 해제를 안내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10일부터 파마킹아세클로페낙정 0.1mg/1정 등 34개 품목에 대해 인하된 가격이 적용된다.

지난 2018년 3월 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11개 제약사의 340개 약제에 대한 가격을 평균 8.38% 인하했다. 

해당 제약사는 2009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적발 또는 기소 이후 법원 판결 확정을 받은 곳이다. CJ헬스케어가 120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올바이오파마 75개, 일양약품 46개, 파마킹 34개, 일동제약 27개, 한국PMG제약 14개, 한미약품 9개, 영진약품 7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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