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에 공헌한 기업에 한미약품, 머크 등 제약기업부터 오송첨복재단, 심평원, 국시원 등 공공기관까지 121개 기업이 '2019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3일서울가든호텔에서 지역 비영리단체와 동반자 관계(파트너십)를 형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인정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복지부와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0월 지역심사, 11월 중앙심사를 거쳐 최종 121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을 선정했다.
인정기업에게는 △1년간 해당연도 지역사회공헌 표식을 회사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심사 시 평가 우대 △기술보증기금 보증료 감면 및 보증비율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지역사회공헌 인정패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121개 중 지역사회공헌 실적이 우수한 9개 기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점과 보건복지부 장관 상 7점을 수상했다.
장관표창을 수상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남 지역 농어촌 소외계층 지원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사랑나눔기금을 조성했으며, 사회적 경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전남 거주 치매 노인 대상 배회감지기 기부, 전남 도서벽지 거주 어르신 841명 대상 장수 사진 촬영 재능 봉사 활동 등을 진행했다.
해성디에스는 경남 지역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내 고위기 10대 여성 청소년과 문화 체험· 지역 환경 정화 등을 통해 정서적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정기적인 야외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활동을 장려하는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121개 인정기업에는 보건의료계 관련 민간·공공기관이 다수 포함됐다.
제약사에서는 한미약품(서울/경기)을 비롯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서울), 머크(서울) 등이 지역사회 공헌기업으로 인정됐다.
의료계에서는 보광병원(대구), 우리병원(대구), 우리의료재단 김포우리병원(경기), 눈빛안과 의원(충남), 대자인병원(전남), 제주대학교병원(제주)이 선정됐다.
공공기관에서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서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강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광주지원(광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충북)이 있다.
향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매년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해 해당연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을 선정할 예정이고, 인정기업 대상 해당연도가 표기된 인정패 및 인정표식 사용 권한이 제공되며, 매년 선정된 인정기업 중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장관표창 및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복지부 이강호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이날 수여식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진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사업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이 활성화돼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