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뉴이티·애브서틴 등 161품목 신규등재
3월 시행 약제급여…미생산 및 유효기간 경과로 1963품목은 삭제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2-26 06:00   수정 2018.02.26 06:12
천식치료제 '아뉴이티',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 등을 포함한 161품목이 보험급여로 신규등재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발령했다.

약제급여목록 신설 주요내용을 보면, GSK의 천식치료제 아뉴이티100엘립타와 아뉴이티200엘립타 2개 품목이 각각 1만9,980원, 3만1,503원에 신규 등재됐다.

아뉴이티는 최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받았으나 신청가격이 고가로 비급로 평가됐는데, 이후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의 90% 이하 가격을 업체가 수용해 약가협상을 생략하고 신규 등재됐다.

항악성종양제에서는 한국다케다제약의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린디피에스주22.5mg이 50만570원에, 입센코리아의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에스알주22.5mg이 68만 506원에 등재됐다.

이수앱지스의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주400단위는 188만8,000원에, LG화학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펜주도 20만2,060원에 급여신설됐다. 

퇴장방지의약품으로 구분된 파노간주(1,530원), 맥시트롤안연고(2,695원), 헥사메딘액0.12% 0.6mL/100mL(800원), 헥사메딘액0.12% 1.5mL/250mL(1,438원), 한국콜마생리식염주사액(1,489원), 타치온주사(783원) 등 급여도 신설됐다.

변경 주요 목록에서는 세엘진의 레블리미드캡슐10mg 등 함량이 다른 7개 품목이 제네릭 등재와 연계해 상한금액이 각각 30%씩 인하된다. 

삭제 품목중에서는 더마카인5%크림 등 1963개 품목이 미생산 및 유효기간 경과 등으로 급여에서 삭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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