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제약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 현장 중심의 수출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3일 보건복지부의 주최로 열린 '제2회 제약산업 해외진출 설명회'에서는 제2차 제약산업 종합계획 수출분야의 개관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날 설명회에서 보건복지부 이현주 해외의료사업과장<사진>은 제약기업의 더욱 활발한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으로 △해외진출 플랫폼 구축 △제약기업 수출 역량 향상 △현지 제약시장 진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해외진출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제약산업 글로벌정보센터 운영 △G2G 협력 강화를 통한 해외 진출 지원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단계별 해외 제약시장 정보 DB를 구축하고 주요국 의약품 정책 변화에 따른 동향 분석 및 전망 리포트를 배포해 제약시장 환경 변화 분석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또 민관 합동 보건의료협력 사절단을 파견해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에 대한 정부간 협력 확대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제약기업 수출 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시설 고도화 및 cGMP 투자 지원과 △해외 제약 전문가 활용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 △수출 방식 다양화를 통한 의약품 수출 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추진 과제로는 먼저 의약품 생산 선진화를 위한 해외 GMP 인증 및 실사 비용 등을 지원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의약 및 바이오의약생산센터 QbD 도입 및 활성화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의약품 생산 시설의 선진화 등을 꼽았다.
또 글로벌 제약산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을 도와줄 수 있는 네트워크 구성 및 확대를 위해 글로벌 제약산업 지역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권역별/시장별 제약 네트워크 포럼 및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내 제약기업들의 국제기구 및 해외 정부 의약품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입찰 정보 제공, 네트워크 구축 등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지 제약시장 진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약산업 글로벌 컨설팅 지원 △해외 전략적 협력사 파트너링 강화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해외거점 설립 지원 등을 꼽았다.
먼저 국내 제약산업의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따른 위기 극복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것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소 제약기업들의 해외 임상, 인허가 등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해외제약전문가 네트워크 연계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의약품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신흥국 시장에 대한 전략적 공략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주요 신흥국 제약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및 현지 바이어 섭외 등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것과 기업 분석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출전략국 수입/유통 등 현지 법인 설립을 지원하고 해외 지사 및 무역관을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