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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자 약사 (대구시 남구 ‘새 한사랑약국’)
1. 약의 전문가로서 환자의 아픈 몸과 마음을 모두 읽어주는 사명감을 갖고 복약지도를 중심으로 병력관리, 식이요법, 운동요법,생활요법 등 전인적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해 국민의 신뢰와 존경심을 받고 있는 건강 지킴이로 고유의 직능을 수행하는 직업군이다.
2.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다. 본인을 비롯해 주위의 건강주치의로서 조언과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근무 시간이 긴 단점이 있지만, 본인이 노력한 만큼의 대가와 만족이 주어지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언제든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3. 본인이 원한다면 굳이 말리진 않겠다. 그렇다고 적극 추천하진 않겠다. 의약분업 시대에 약사의 한계가 너무 많다. 자기 적성에 알맞는 직업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에 쫓기지 않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4. 환자에게 진심으로 약물요법을 이해시키고 관리하고 있는데 병의 진행이 호전되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돼 임신도 가능해져 가족 및 주위분들 까지 모셔 온다. 약국 이전을 해도 평생 건강의 반려자로 인정해 주시는 20%의 고객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보람을 느낀다.
5. 운동으로 체력을 강인하게 한 후 소외계층과 보험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부류에 희망을 나눠주고 싶다.
이재광 약사 (대구시 달서구 ‘성서종합약국’)
1. 약사의 역할이 국민들의 1차적인 건강을 담당하는 직업군이라고 생각되지만 의약분업상태에서의 약사의 역할이 많이 축소된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 약사의 능력이 수입과 직결되지 않고 약국의 위치가 더 중요한 게 2009년 현재의 약국의 상태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꿋꿋하게 자기 자리를 확실히 지킬 수 있는 약사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2. 약사는 다른 사람의 건강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어 좋다. 건강을 위협하는 잘못된 믿음과 정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할 경우 약사로서 건강이 회복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만족스럽다.
3. 자녀를 약대에 꼭 보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본인들의 적성 및 특기가 약대에 적합하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겠다.
4.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보람이다. 물건도 맡겼다가 찾아가고, 물 한잔 드시러도 들어오고, 잔돈도 교환하려고 오시고… 사소하지만 보람있는 일이다.
5. 건강기능식품이 홈소핑과 대형 마트 등에서 낮은 품질과 저가위주(오메가3와 글루코사민등)로 판매되고 있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이 약국에 정착되어 지역주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정창주 약사 (전남 광양시 ‘우리온누리약국’)
1.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른 직업에 비해 많은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2. 건강을 관리하는 전문 직능인으로서도 그렇지만 사회적으로도 많은 부분을 접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100% 만족한다.
3. 모든 직업에는 장단점이 다 있겠지만 약사라는 직업은 충분히 살아볼만 한 직업이기에 자식이 원한다면 이 길을 걷게 하겠다.
4. 약국생활에 있어 환자들이 나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과 대․내외 적으로 봉사하는 삶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부분에 있어서도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5. 끊임없는 공부, 특히 처방에 얽매이지 않고 건강통합관리자로서 내 자신과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차용희 약사 (경기 수원시 ‘희약국’)
1. 앞으로 향후 사회변화에 따라 약사라는 직능이 어떻게 보여질지는 모르겠지만 약대가 6년제가 되면 더욱 신뢰받고 인정받게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앞날이 좀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2. 현재 저의 직업이나 상황엔 만족하고 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타 직종에 비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주는 편이기 때문이다.
3. 자식들이 약대를 원하고 가준다면 고마운 일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아이들은 가고자 하는 길이 다른 쪽이라 강요할 수는 없다. 본인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것에는 찬성이다.
4. 크게 보람은 느낀 적은 없지만 소소하게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산다. 나의 건강상담을 통해 환자들이 도움을 얻을 때, 다시 나를 찾아오는 환자들을 볼 때 등… 다른 약사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5. 스스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노력이 앞으로의 목표다. 큰 꿈이나 특별한 목표는 없고 하루하루 성실하고 충실하게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동주 약사 (서울 양천구 ‘소중한약국’)
1. 약사는 취업에 있어서 다른 직종보다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덜 겪을 것이다. 경제문제가 극심한 상황에서도 약사는 비교적 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약사 자격증은 어려운 상황에서 방패 역할을 해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2. 약국에서 매일 환자를 대하면서 전문지식과 정성스런 마음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가며 약사로서의 보람을 느낄 때는 만족감을 느낀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만족감은 조금씩 더 커지는 것 같다.
3. 예전에는 반대입장이 더 강했다. 약사라는 직업은 조금은 답답하고 수동적이고 그다지 멋져보이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부모․자식으로서는 느끼지 못하는 동질감, 공감대를 갖게 되고, 사업적 동반자, 때로는 든든한 동업자로서 서로 의지하고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는 발전적인 관계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4. 역시 모든 약사들이 그렇듯 성심성의껏 상담하여 환자와의 관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될 때일 것이다. 의약 분업전, 만성 두통으로 병원을 수시로 드나들며 항상 힘들어 하던 환자가 오랜 상담과 설득으로 적절한 약을 꾸준히 복용시킨 후 완치되었는데 환자가 고마워하며 예쁜 꽃을 사들고 왔을 때 정말 보람이 있었다.
5. 중년의 나이가 되니 ꡐ개인적인 목표ꡑ라는 어휘가 새삼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다만 나의 살아가는 지표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겸손함을 잃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나눌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주변 사람들과 즐거운 동행을 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정진하며 애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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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균 약사 (강원도 원주시 ‘복음약국’)
1. 아직까지 우리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는 직능인으로서 가치가 있고 직업관도 미래 지향적이라 본다.
2. 약에 대한 전문 직능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만족한다. 사회에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도 많고, 얼마든지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3. 부모가 하고 있는 일을 보고 자란 후 자녀의 선택이기에 그 선택을 우선 존중해야 하고, 여건만 허락한다면 자녀의 약학대학 입학을 권유하고 싶다.
4. 그동안 약사회나 사회적으로 많은 활동과 봉사를 통해 개인적인 영광과 기쁨을 맞이했지만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은 약국 개업 후 꼭 20년 동안 약국을 한번도 이전하지 않고 의약분업 후 동네약국을 지키면서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며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가장 보람있는 생활이 아닌가 싶다.
5. 약국을 하면서 지금까지 교육, 방송, 방범, 금융, 체육, 지역보건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일을 해왔다. 앞으로 여건만 허락된다면 더 크게 사회활동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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