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닌 색소 침착원인과 치료"
초원케미칼 라이프 박동안 약사
신수경 기자 clean21@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0-03-16 13:16   
초원케미칼 라이프 화장품 대표 박동안사장은 최근 광진구약사회 모임서 "기미생성 원인과 이에 대한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박동안 사장은 강의를 통해 기미는 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멜라닌 색소의 침착으로 생기며 임신중에 생기는 기미는 임신중 항체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멜라닌 색소의 증가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불안 또는 스트레스로 인한 기미는 뇌하수체의 멜라닌 스토물레이션 호르몬이 조정기능을 상실하거나 심리적으로 자극을 받아 과잉의 멜라닌세포가 생긴다고 한다.

피부노화에 의한 기미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의 신진대사가 둔해져 일단 자리잡은 멜라닌 색소는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침착된다고 설명했다.

또 질환으로 인한 기미와 갱년기의 기미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긴다고 한다.

박동안 사장은 기미의 치료를 위해 먼저 기미의 생성 시기와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미는 색소침착 상태에 따라 표피형 기미, 진피형 기미, 혼합형 기미로 분류되며 정도에 따라 치료기간과 효과가 다르다고 한다.

기미가 있는 사람은 외출할 때 맨 얼굴로 나가지 말아야 하는데 이는 자외선이 기미의 주 요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전10시∼오후3시까지는 외출을 삼가고 비록 흐린 날씨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기미는 외부요인뿐 아니라 내부적 요인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을 경우 생기기 때문에 내적인 치료와 외적인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그 효과가 빠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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