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부터 스킨케어 효능까지… ‘밀착’에 집충
[뷰티누리트렌드모니터™] 2026년 4월 신규&리뉴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키워드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5-27 06:00   수정 2026.05.27 06:01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2026년 4월 신규&리뉴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브랜드들이 집중적으로 사용한 주요 키워드는 ‘밀착’ ‘촉촉’ ‘자극’ 등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수분’ ‘보습’ ‘차단’ 등도 주요 키워드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인 ‘밀착’은 고객과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마케팅적 밀착’과 피부에 들뜸 없이 닿는 ‘제품의 물리적 밀착력’이라는 두 가지 상이한 의미로 뷰티 업계 전반에서 동시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뷰티 업계는 소비자와 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핀셋 마케팅을 전개하며 오프라인 영토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브랜드 철학을 일방적으로 전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핵심 수요층이 밀집한 공간을 직접 찾아가 유대감을 형성하는 전략이다.

메디큐브는 코첼라 페스티벌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팬덤과 호흡했고, 바이오던스는 명동과 홍대 상권 한복판을 순회하는 무빙 팝업 프로젝트를 기획해 관광객 유동 반경 안으로 깊숙하게 침투했다. 루나 역시 일본 내 한류 중심지인 신오쿠보를 거점으로 맞춤형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고객 일상에 틈새없이 스며드는 밀착형 오프라인 체험 공간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 충성도를 단단하게 결속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 중이다.

제품 효능 측면에서도 얼굴에 들뜸 없이 안착하는 물리적 밀착력과 메마른 피부 장벽을 채우는 풍부한 수분감이 최대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연작은 매끈한 피부 바탕을 완성하는 베이스 라인업을 앞세워 중국 뷰티 편집숍 매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홈 뷰티 기기 메디큐브 에이지알 신제품은 굴곡진 얼굴 부위까지 빈틈없이 초음파를 전달하는 밀착형 헤드 구조를 적용해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투명한 안색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후르디아 과일 유래 스킨케어와 바이오던스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등 수분 에너지를 충전해 촉촉한 보습막을 세워주는 제형들이 국내외 리테일 채널에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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