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제테마 3 Q 순손실 28억 … 적자지속
영업이익도 반토막…전년동기보다는 증가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27 06:00   수정 2025.11.27 06:01

제테마는 올해 3분기 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특히 순손실이 발생해 전기 및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제테마는 올해 3분기 20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206억원 대비 2.2% 줄었으나, 전년동기 150억원보다는 34.5%  늘었다. 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여 전기 18억원 대비 42.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억원보다는 316.7% 급증했다.  28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기(-25억원) 및 전년동기(-37억원)에 이어 적자 상태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23억원으로 전기 28억원 대비 19.3% 줄었으나, 전년동기 19억원보다는 20.7%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11.4%.  연구개발비는 48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57억원 대비 15.5%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2억원보다는 123.0% 급증한 액수다. 비중은 23.9%.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33억원으로 전기146억원 대비 9.0% 줄었으나,  전년동기 109억원보다는 22.0% 늘었다. 비중은 65.9%. 

3분기 누적 매출은 565억원으로,  전년동기 495억원 대비 1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동기 41억원 대비 35.8% 역성장했다.  94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5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적자폭이 훨씬 커졌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73억원으로 전년동기 50억원 대비 46.5%  늘었다. 비중은 13.0%. 연구개발비는 156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76억원 대비 105.6% 급증한 액수다. 비중은 27.6%.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370억원으로 전년동기 377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비중은 65.4%.  

 

△ 품목군별  실적 

매출 비중이 가장 품목은 히알루론산 필러 등 의료기기다. 3분기 매출은 121원으로 전기 125억원 대비 4% 줄었으나, 전년동기 87억원보다는 38% 증가했다. 비중은 60%. 3분기 누적 매출은 336억원으로 전년동기 296억원 대비 14% 늘었다. 비중은 59%. 

보툴리늄톡신 등 의약품의 3분기 매출은 53억원으로, 전기 51억원 대비 5%, 전년동기 39억원 대비 35%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26%. 3분기 누적 매출은 145억원으로 전년동기 136억원 대비 6% 늘었다. 비중은 26%. 

리프팅실 화장품 등 기타 품목의 3분기 매출은 27억원으로 전기 30억원 대비 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3억원보다는 18% 증가했다. 비중은 14%. 3분기 누적 매출은 85억원으로 전년동기 63억원 대비 35%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3%에서  15%로 커졌다. 

 

△종속기업 기여도 

상반기 3개국 5개사의 종속기업이 모두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됐다. 

순손실 폭이 가장 큰 기업은 미국 소재 제테마 USA㈜다. 14억원의 순손실이 발생, 12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소재  ㈜그로젠바이오도 8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18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동기보다 손실폭은 작아졌지만 적자지속 상태다.  매출은 거의 없다. 

국내 소재 ㈜제이메타는 1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보다는 손실폭을 크게 줄였다. 매출은 38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35억원 대비 3억원 늘었다. 

국내 소재 ㈜블로닉도 1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1억원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다. 매출은 2억원을 올렸다. 전년동기 매출은 2000만원이었다. 

중국 소재 제테마(상하이) 바이오메디컬 테크놀로지 유한회사도 적자상태다. 매출은 14억원을  기록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