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뷰티 사업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발생해 전기에 이어 적자 상태다. 생활용품·음료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나 뷰티 사업 부문 부진에 발목을 잡혀 전체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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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1조 58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1조 6049억원 대비 1.6%, 전년동기 1조7136억원 대비 7.8%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전기 548억원 대비 15.7%, 전년동기 1061억원 대비 56.5% 각각 역성장했다. 순이익은 234억원으로, 전기 386억원 대비 39.3%, 전년동기 735억원 대비 68.2% 각각 감소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 실적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401억원을 사용해 전기 423억원 대비 5.2% 줄었으나, 전년동기 394억원보다는 1.8% 늘었다.연구개발비의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2.5%.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4900억원으로 전기 5289억원 대비 7.4%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4541억원보다는 7.9% 증가했다. 비중은 31.0%.
3분기 누적 매출은 4조8827억원으로, 전년동기 5조2020억원 대비 6.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434억원으로 전년동기 4156억원 대비 41.1% 역성장했다. 순이익도 1654억원에 그쳐 전년동기 2938억원 대비 43.7% 줄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 규모는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1214억원을 사용해 전년동기 1210억원 대비 0.4% 늘었다. 비중은 2.5%.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조 5493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5028억원 대비 3.1% 증가했다. 비중은 31.7%.
△ 사업부문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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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3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은 4710억원으로 전기 6046억원 대비 22%, 전년동기 6506억원 대비 28%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전기 38%, 전년동기 38%에서 30%로 축소됐다. 588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1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기보다 손실폭이 더 커졌다. 11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비중은 -127%.
생활용품 부문 매출은 5964억원으로 전기 5420억원 대비 10%, 전년동기 5626억원보다는 6%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전기 34%, 전년동기 33%에서 38%로 커졌다. 영업이익은 424억원으로 전기 286억원 대비 48%, 전년동기 412억원 대비 3% 각각 늘었다. 비중은 전기 52%, 전년동기 39%에서 92%로 확대됐다.
음료 부문 매출은 5125억원으로 전기 4583억원 대비 12%, 전년동기 5004억원 대비 2% 각각 늘었다. 비중은 32%. 영업이익은 626억원으로 전기 425억원 대비 47%, 전년동기 535억원 대비 17%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전기 77%, 전년동기 50%에서 135%로 확대됐다.
<3분기 누적>
3분기 누적 기준 화장품을 포함해 생활용품, 음료 모두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 특히 화장품 부문은 영업손실 발생으로 적자전환했다.
화장품 부문의 누적 매출은 1조7837억원으로 전년동기 2조1512억원 대비 17%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41%에서 37%로 작아졌다. 16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 14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비중은 -7%.
생활용품 부문 누적 매출은 1조7118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6374억원 대비 5% 증가했다. 비중은 35%. 영업이익은 1076억원으로 전년동기 1106억원 대비 6% 줄었다. 그러나 화장품 부문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비중은 전년동기 27%에서 44%로 커졌다.
음료 부문 누적 매출은 1조3872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4134억원 대비 2% 감소했다. 비중은 28%. 영업이익은 1519억원으로 전년동기 1579억원 대비 4%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38%에서 62%로 확대됐다.
△ 지역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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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비중 순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국내 지역의 3분기 매출은 1조900억원으로 전기 1조760억원 대비 1% 늘었으나, 전년 동기 1조2595억원보다는 13% 역성장했다. 비중은 69%.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3334억원으로 전년동기 3조6992억원 대비 10% 감소했다. 비중은 68%.
북미 지역 3분기 매출은 1705억원으로 전기 1626억원 대비 5%, 전년동기 1369억원 대비 25%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11%. 3분기 누적 매출은 4680억원으로 전년동기 4121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8%에서 10%로 커졌다.
중국 지역의 3분기 매출은 1310억원으로 전기 1526억원 대비 14%, 전년동기 1369억원 대비 4% 각각 줄었다. 비중은 8%. 3분기 누적 매출은 4726억원으로 전년동기 5443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비중은 10%.
일본 지역 3분기 매출은 1006억원으로 전기 1057억원 대비 5%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956억원보다는 5% 늘었다. 비중은 6%. 3분기 누적 매출은3203억원으로 전년동기 2821억원 대비 14% 늘었다. 비중은 7%.
기타 아시아 지역의 3분기 매출은 687억원으로 전기 886억원 대비 2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646억원보다는 6% 증가했다. 비중은 4%. 3분기 누적 매출은 2281억원으로 전년동기 2009억원 대비 14% 늘었다. 비중은 5%.
유럽 지역 3분기 매출은 130억원으로 전기 177억원 대비 27%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19억원보다는 9% 증가했다. 비중은 1%. 3분기 누적 매출은 393억원으로 전년동기 407억원 대비 3% 줄었다. 비중은 1%.
중남미 지역의 3분기 매출은 23억원으로 전기 42억원 대비 46%, 전년동기 42억원 대비 45% 각각 역성장했다. 비중은 0%대. 3분기 누적 매출은 99억원으로 전년동기 123억원 대비 20% 감소했다. 비중은 0%대.
기타 지역 3분기 매출은 39억원으로 -25억원을 기록했던 전기 대비 256% 급증했으나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전년동기보다는 3% 줄었다. 비중은 0%대. 3분기 누적 매출은 110억원으로 전년동기 103억원 대비 7% 증가했다. 비중은 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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