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올해 3분기 화장품 부문 실적 부진으로 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역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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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애경산업은 올해 3분기 16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1713억원 대비 1.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1653억원보다는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기 112억원 대비 34.6%, 전년 동기 96억원 대비 23.6% 각각 줄었다. 순이익은 43억원에 그쳐, 전기 111억원 대비 61.1%, 전년동기 57억원 대비 24.0% 각각 역성장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실적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로는 42억원이 사용됐다. 전기 58억원 대비 27.6% 줄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1.3% 늘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2.5%.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531억원으로 전기 607억원 대비 12.5% 검소했으나, 전년 동기 511억원보다는 3.8% 증가했다. 비중은 31.4%.
3분기 누적 매출은 49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5080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전년동기 435억원 대비 43.7% 역성장했다. 순이익은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322억원 대비 36.5% 줄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실적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로는 전년동기 128억원 12.2% 증가한 144억원을 사용했다. 비중은 2.9%.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537억원으로 전년동기 1736억원 대비 11.4% 감소했다. 비중은 31.3%.
△ 사업부문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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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화장품은 반토막이 났고 생활용품도 15% 이상 감소했다.
화장품 부문의 3분기 매출은 599억원으로 전기 786억원 대비 24%, 전년동기 733억원 대비 18%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35%.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기 70억원 대비 68%, 전년동기 39억원 대비 42% 각각 줄었다. 비중은 전기 63%에서 31%로 축소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862억원으로 전년동기 2427억원 대비 23%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48%에서 38%로 축소됐다. 영업이익은 104억원에 그쳐 전년동기 270억원 대비 61% 급감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62%에서 43%로 작아졌다.
생활용품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185억원으로 전기 1067억원 대비 11%, 전년동기 1093억원 대비 8% 각각 늘었다. 비중은 70%.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기 42억원 대비 29%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57억원보다는 4% 감소했다. 비중은 전기 38%에서 75%로 확대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333억원으로 전년동기 3169억원 대비 5%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62%에서 68%가 됐다.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동기 173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비중은 전년동기 40%에서 59%로 커졌다.
기타 부문의 3분기 매출은 79억원으로 전기 88억원 대비 10% 줄었으나, 전년동기 39억원보다는 105% 성장했다. 비중은 5%. 영업이익은 4000만원을 기록, 전기 3억원 대비 82% 급감했으나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비중은 1%.
3분기 누적 매출은 204억원으로 전년동기 117억원 대비 74% 늘었다. 비중은 4%.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비중은 1%.
△ 지역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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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역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실적하락을 불러 왔다.
중국 지역의 3분기 매출은 325억원으로 전기 416억원 대비 22%, 전년동기 356억원 대비 9% 각각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기 24%, 전년동기 22%에서 19%가 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1189억원 대비 18% 감소했다. 비중은 23%에서 20%로 작아졌다.
국내 3분기 매출은 1162억원으로 전기 1106억원 대비 5%, 전년동기 1142억원 대비 2%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69%. 3분기 누적 매출은 3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3344억원 대비 1% 늘었다. 비중은 69%.
기타 지역 3분기 매출은 205억원으로 전기 190억원 대비 8%, 전년동기 156억원 대비 32% 각각 늘었다. 비중은 12%. 3분기 누적 매출은 567억원으로 전년동기 547억원 대비 4% 증가했다. 비중은 12%.
△종속기업 기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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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5개 종속기업 중 신규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기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순손실 폭도 커졌다.
국내 소재 ㈜원씽의 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19억원의 순손실이 발생, 2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도 59억원으로 전년동기 70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중국 소재 에이케이(상해)무역유한공사는 순손실폭은 줄였으나 매출이 크게 줄었다.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7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도 393억원에 그쳐 전년동기 617억원 대비 36% 감소했다.
㈜모두락 애경산업은 3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나 전년동기 5000만원 대비 35% 감소했다. 매출도 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줄었다.
㈜에이제이피는 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4000만원 대비 306%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은 106억원으로 전년동기 114억원 대비 7% 감소했다.
신규사업인 ㈜에이텍세종은 매출 95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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