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 1공장, 유라시아 경제연합 GMP 승인
국제적 수준 제조·품질관리 역량 공식 재확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16 11:20   수정 2025.09.16 11:22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 1공장이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 GMP 승인을 획득하며, 제조·품질관리 체계가 유럽연합(EU) 및 PIC/S 기준에 상응하는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이번 승인을 통해 회사는 국제적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유라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세종 1공장이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 우수 의약품 제조 및 관리 기준(GMP)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러시아 산업통상부를 통해 이뤄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3년 다국적 제약사 테바(TEVA)와 개량신약 ‘클란자CR정’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19년 러시아 GMP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EAEU GMP 인증은 러시아 단일 국가 기준을 넘어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 5개국이 속한 유라시아 경제연합 전체 시장에서 통용되는 보다 강화된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EAEU GMP 적합 판정서에는 본 인증이 유럽연합(EU)의 GMP 지침과 PIC/S  원칙에 상응하는 수준임이 명시돼 있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조 및 품질관리 체계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다시 한 번 공인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EAEU GMP 승인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조 및 품질관리 우수성을 글로벌 수준에서 재확인한 결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유라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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