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셀메드는 난소암 면역항암제 Oncolytic HSV 후보물질 'GCM-101' 고도화 프로젝트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관하는 ‘포스트 팁스(Post-TIPS)’ 최우수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포스트 팁스는 팁스(TIPS)를 통해 검증된 졸업기업 중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18개월간 최대 5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젠셀메드는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어 7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게 됐다. 젠셀메드는 이번 포스트 팁스 선정을 통해 GCM-101으로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및 사업 고도화를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다.
GCM-101는 젠셀메드가 난치암질환인 난소암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용해 헤르페스바이러스 후보물질이다.
회사에 따르면 동물실험에서 GCM-101은 암젠의 임리직과 비교하여 3배 이상 종양억제 효과가 있다는 것과 전이암도 치료할 수 있는 Abscopal effect를 입증하여 전신면역 효과도 확인했다. 또한 다양한 난치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입증했으며, 2027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젠셀메드 권희충 대표는 “이번 포스트 팁스 선정을 통해 기초 연구와 개발 가속화로 GCM-101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자리 잡아 전 세계 난소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향후 국내,외 기술이전 및 2028년 IPO를 목표로 한층 더 도약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젠셀메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벤처1호 기업으로 21년 60억원의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와 2024년 KDDF 후보물질 및 아기유니콘 선정 그리고 2025년 4월에 차세대바이오사업 선정됐다. 현재 시리즈B 투자유치 진행 중으로 GCM-101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꼭 필요한 자금을 조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