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화장품기업 1Q 부채비율 59.91% …전년비 0.31%p↑
코스맥스, 제테마, 동성제약 200% 웃돌아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24 06:00   수정 2025.07.24 06:01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2025년 1분기 상장 코스메틱 뷰티 기업 85개사(코스피 19개사, 코스닥 66개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부채비율 평균은 59.91%로 전기 58.64% 대비 1.28%p, 전년 동기  59.61% 대비 0.31%p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이란  대차대조표의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부채총액/자기자본)로,  부채(타인자본) 의존도를 표시한다.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어느 정도 차지하고, 상환해야 할 타인자본(부채총계)에 대해 자기자본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가를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다. 부채와 자본의 구성비율을 나타내기 때문에 '재무구조' 또는 '안전성비율' 이라고도 한다.  선진국에선  부채비율 200% 이하 업체를 재무구조가 우량한 업체로 간주한다.

◇  2025년 1분기 부채비율 상위  10개사

2025년 1분기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코스맥스로 315.22%를 기록했다.  전기 대비 35.17%p, 전년동기 대비 1.41%p  각각 높아졌다. 

제테마( 224.60%)와 동성제약(201.44%)도 부채비율이 200%가 넘었다. 

이어  라파스(159.65%), 아우딘퓨쳐스(157.53%), 에스바이오메딕스(155.57%), 뷰티스킨(152.13%), TS트릴리온(130.41%), 바이오솔루션(124.46%), 한국콜마(119.98%) 등도 100%가 넘는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상장 화장품 기업 85개사의 2025년  1분기 부채비율 평균은 59.91%다.

◇  2025년  1분기 부채비율 하위  10개사

2025년 1분기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피엔케이임상연구센타로 7.26%에 머물렀다. 

잇츠한불(8.58%), 비올(9.26%)도 10% 미만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휴젤(10.79%), 휴메딕스(11.43%), 한국비엔씨(11.76%), 마녀공장(12.08%), 이노진(12.62%), 글로본(13.00%), HRS(14.55%) 도 부채비율이 낮은 편이다.

◇  2025년  1분기 부채비율 전기 대비 증가 TOP 10개사

2025년  1분기  부채비율이 전기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은 코스맥스다. 상승률은 35.17%p. 부채비율은 315.22%다. 

에코글로우(30.47%p), 동성제약(26.13%p)도 전기대비 20%p 이상 높아졌다. 

이어 라파스(19.08%p), 코스메카코리아(17.66%), 시티케이(14.91%p),  에이블씨엔씨(14.88%p), 뷰티스킨(14.64%p), 리더스코스메틱(13.81%p), 제테마(12.80%p)도 부채비율 상승폭이 10%p 이상으로 큰 편이다. 상장 화장품 기업 85개사의 2025년  1분기 부채비율 평균은 전기 대비 1.28%p  높아졌다.  

◇  2025년 1분기  부채비율 전기 대비 감소 TOP 10개사

2025년 1분기  부채비율이 전기 대비 가장 많이 낮아진 기업은 디와이디로 99.45%p  줄었다. 부채비율은 100.75%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50.52%p  줄어 감소폭으로 2위를 기록했다. 부채비율도 21.15%로 낮은 편이다. 에스엠씨지는 전기대비 39.72%p 낮아졌다. 부채비율은  91.29%다. 

현대바이오랜드(-17.39%p), 엘앤씨바이오(-14.08%p), 바이오플러스(-11.52%p), 제닉(-10.48%p)도 전기대비 10%p 이상 부채비율이 줄었다. 

아스테라시스(-8.52%p), 본느(-8.38%p), 글로본(-7.24%p)도 부채비율 감소폭이 큰 편이다.   

◇  2025년  1분기 부채비율 전년 대비 증가 TOP 10개사

2025년 1분기 부채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가장 많이  높아진 기업은 에코글로우로 62.37%p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115.27%다. 

뷰티스킨(47.69%p),  바이오플러스(34.98%p),  리더스코스메틱(31.20%p)은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부채비율이 높아졌다.

이어  파마리서치(26.82%p), 선진뷰티사이언스(22.36%p), 에이피알(21.82%p), 제이준코스메틱(20.42%p)은 전년동기보다 부채비율이 20%p 이상 커졌다. 

메디앙스(18.85%p), 씨티케이(15.85%p)도  부채비율 상승폭이  큰 편이었다.  상장 화장품 기업 85개사의 2025년 1분기 부채비율 평균은 전년대비 0.31%p 높아졌다.  

◇  2025년  1분기 부채비율 전년대비 감소 TOP 10개사

2025년 1분기 부채비율이 전년대비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아이큐어다.  전년동기 대비 84.79%p  줄었다. 부채비율은 112.51%.

이어 제닉은 72.58%p  낮아진 61.75%를 기록했다. 본느의 부채비율은 48.04%로 전년동기 대비  67.92%p 낮아졌다. 

라파스(-67.32%p),  코디(-49.95%p), 브이티(-41.74%p), 한국화장품제조(-32.18%p),  HLB글로벌(-22.74%p),엘앤씨바이오(-20.72%p),  글로본(-17.37%p)도 전년대비 부채비율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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