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화장품기업 1Q 유보율 2973.07% …전년비 337.62%p↑
디와이디 글로본 '마이너스' 유보율 기록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25 06:00   수정 2025.07.25 06:01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상장 코스메틱 뷰티 기업 85개사(코스피 19개사, 코스닥 66개사)를 분석한 결과  2025년 1분기 유보율(Reserve Ratio) 평균은 2973.07%로 나타났다. 전기 대비 35.37%p, 전년동기 대비 337.62%p  각각 상승했다.  

유보율은 잉여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이다. 기업의 설비 확장 및 재무구조 안정성을 위해 사내유보가 어느 정도  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유보율이 높으면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배당 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무상증자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낮을수록, 유보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안전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과감한 신규투자로 유보율이 낮아질 수도 있고, 경기가 어려울 때는 현금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유보율이 올라갈 수도 있어 유보율만으로 기업의 우량 정도를 측정하기는 어렵다. 

◇ 2025년 1분기  유보율 상위 10개사

2025년 1분기 기준 유보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휴젤이다. 22721.75%를 기록했다. 

두번째로 유보율이 높은 기업은 씨앤씨인터내셔널로 19839.62%를 기록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15218.81%, 메디톡스 15003.05%, 파마리서치 10754.34%, 달바글로벌  10539.48%로 10000% 가 넘는  유보율을 보였다. 

에이피알(9255.86%), 아모레퍼시픽홀딩스(7276.66%), 마녀공장(6885.68%),  클래시스(6869.89%)도 유보율이 높은 편이었다. 상장 화장품 기업 85개사의  2025년 1분기 유보율 평균은 2973.07%다.  

◇ 2025년 1분기 유보율 하위 10개사

2025년 1분기 기준 유보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디와이디다. -61.92%다.  두번째로 낮은 기업은 글로본으로 -34.80%다.  상장기업 중 이 두 기업만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오가닉코스메틱(1.04%)과 에스바이오메딕스(7.71%)는 한 자릿수 유보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아우딘퓨쳐스(19.26%),  CSA코스믹( 26.49%), 동성제약( 56.21%). TS트릴리온(79.37%),  휴엠앤씨(80.49%), 코디(95.73%)도  유보율이 낮은 편이다. 

◇  2025년 1분기 유보율 전기대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2025 1분기 기준 전기 대비 유보율 상승율이 가장 큰 기업은 달바글로벌이다.  상승률은 1851.97%p다. 유보율은 10539.48%다. 

그 다음으로 높은 상승율을 기록한 기업은 휴젤로 483.28%p를 기록했다. 유보율은 22721.75%.  3위는 파마리서치로 상승률은  470.90%p다.  유보율은  10754.34%. 

4위는 아스테라시스. 상승률은 388.54%p, 유보율은 840.55%. 5위는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상승률은 282.98%p. 유보율은 431.12%. 

이어  에스엠씨지(233.33%p), 실리콘투(210.69%p), 한국화장품제조(200.57%p), 클래시스(195.86 %p), 메디톡스(188.37%p)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장 화장품기업 85개사의 2025년 1분기 유보율 평균은 전기대비 35.37%p 상승했다.

◇  2025년 1분기 유보율 전기대비 증가율 하위 10개사

2025년 1분기 기준 전기 대비 유보율이 가장 많이 하락한 기업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이다.  592.87%p 하락했다. 유보율은 19839.62%다. 그 다음으로 하락폭이 큰 기업은 코스맥스로 576.76%p 낮아졌다. 유보율은 6684.15%. 

이어 제테마(-409.81%p), 에이피알(-340.83%p), 케어젠(-206.99%p), 아모레퍼시픽홀딩스(-136.39%p), 제이준코스메틱(105.33%p)의 유보율이 전기대비 100%p 이상 하락헸다.

메디앙스(-91.42%p), 뷰티스킨(-79.63%p), 이노진(-75.75%p)도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 2025년 1분기 유보율 전년 대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2025년 1분기 기준  전년대비 유보율 상승률이 가장 큰 기업은 달바글로벌이다. 유보율은 10539.48%로 전년동기 대비 11651.16%p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 상승율이 높은 기업은 클래시스로 2416.07%p를 기록했다. 유보율은 6869.89%.  3위 휴젤 유보율은  22721.75%로 상승률은 2310.55%p다. 

4위 파마리서치의 상승률은 2151.99%p. 유보율은 10754.34%. 5위 에이피알의 상승률은 1791.51%p. 유보율은 9255.86%.  

씨앤씨인터내셔널(1515.41%p), 엘앤싸바이오(1209.49%p),  에스엠씨지(1081.37%p), 아모레퍼시픽(996.55%p), 마녀공장(988.78%p)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장 화장품기업 85개사의 2025년 1분기 유보율 평균은 전년동기 대비 337.62%p 상승했다.

◇ 2025년 1분기 유보율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하위 10개사 

2025년 1분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유보율  하락률이 가장 큰 기업은 네오팜이다.  전년동기 대비 1764.25%p 하락했다. 유보율은 2122.02%다. 

그 다음으로 하락률이 큰 기업은  현대바이오랜드로 957.69%p 하락했다.  유보율은 767.02%. 하위 3위는  제이준코스메틱으로 하락률은 510.23%p. 유보율은 1282.70%. 

하위 4위는 제테마. 하락률은 388.77%p,  유보율은 271.46%. 하위 5위는 메디앙스. 하락률은 345.92%p, 유보율은 1112.02%. 

 엔에프씨(-324.74%p), 바이오솔루션(-274.53%p), 뷰티스킨(-205.31%p), 케이엠제약(-175.04%p), 디와이디(-139.23%p)도 유보율 하락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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