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퍼런스에서 카이노스메드는 자회사인 FAScinate와 함께 글로벌파마와 연구기관을 비롯해 여러 기관과 미팅을 하고,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 중인 파킨슨질환과 다계통위축증 임상 2상에 대해 설명하고 공동개발 등 차후 개발 계획에 대해 의논할 예정이다.
최근 파킨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던 유수의 기업들이 좋지 않은 결과들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파킨슨 치료제 기술 확보에 대한 해외 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노스메드에 따르면 KM-819는 △신경세포 내 FAF1의 비정상적 활성 및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의 비정상적 축적을 제거하여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근본적 치료제인 first-in-class 약물이기 때문에 그동안의 약물들과는 다른 새로운 기전이라는 점과 △파킨슨병 대상으로 미국 임상2상을 수행, 다계통 위축증 대상으로 한국 임상2상을 현재 수행하고 있는점 △특히 파킨슨병 대상의 미국 임상2상은 미국 자회사인 FAScinate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슈의 웨어러블 디지털 바이오마커 측정 디바이스를 접목한 프로토콜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수 글로벌사 및 해외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핵심 파이프라인 KM-819 관련 파킨슨질환과 다계통위축증 임상 2상 둘 다 현재 순항 중”이라며 “카이노스메드는 FAScinate 자회사와 함께 이번 바이오USA에서 임상 결과가 나오기 전 KM-819의 물질과 경쟁력, 치료약물로서의 기전, 가능성을 공유해 협력 논의를 진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이노스메드는 지난 5월 8-10일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린 IDDST 콘퍼런스에서 참여하여, KM-819 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의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국제적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