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3일 오후 1시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조인호 사업단장과 김장성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생의료기술,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개발 경쟁력 제고와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재생의료기술 기반 생명과학기술의 연구개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태계 활성화 협력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협력 지원 △바이오헬스 시장 확대 및 발전을 위한 산·학·연·병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보건의료 R&D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며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업단(KFRM)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재생의료 원천핵심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 확보를 위해 10년 간(‘21~’30) 약 60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연구개발(R&D)사업의 기획․관리기관이다. ’21년 3월에 출범해 현재까지 152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조인호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연의 축적된 연구성과들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재생의료 분야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될 것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성 원장은 “바이오헬스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는 재생의료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 절실하다”라며,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첨단재생의료 기술 개발에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생명연과 사업단이 협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