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AL, 이병하 회장·김선태 부회장 선출…'새 바람 분다'

KAPAL(한미생명과학인협회)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지난 1일(현지시간), KAPAL의 회장으로 이병하 네오이뮨텍(NeoImmuneTech) 최고과학책임자가, 부회장으로 김선태 KCRN Research 선임이사가 선출됐다.

회장으로 선출된 이병하 박사는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생약공학 석사를 지냈으며 플로리다 의과대학에서 면역미생물학과 생물의학의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삼성생명과학연구소 팀장으로 지내다가 국립보건원을 거쳐 제넥신(Genexine) 수석 매니저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네오이뮨텍의 최고 과학 책임자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2021년 선출 전까지 KAPAL에서 전무(Executive Director)로서 활동한 바 있다.

부회장으로 선출된 김선태 박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효소학과 석사를 지냈으며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분자생물학과 독성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NCI, NIH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G+FLAS 생명과학 주임과학자를 거쳐 현재 KCRN Research 선임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2021년 선출 전까지 KAPAL에서 IT 이사직을 담당했다.

한편, 한미생명과학인협회 ‘KAPAL’은 2017년 설립되어 생명과학 및 제약 보건 관련 전문가들의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한 비영리 단체로, 생명과학과 보건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며 회원간의 정보교환 및 한미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KAPAL-CA(캘리포니아州)를 설립해 미동서부를 연결하며 더욱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20여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의 전문회원들이 협회활동에 참가하여 기업, 학계, 기관에 걸쳐 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사업과 공동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