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자사의 경구용 JAK 억제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신 요법 대상 성인 환자에서 중등증 내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올루미언트는 기존 국내에서 허가 및 보험 급여를 인정받은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이어 2개의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올루미언트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시 권장 용량은 1일 1회 4mg로 경구 복용한다. 단독으로 투여하거나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opical Corticosteroid, 이하 TCS)와 병용으로 투여할 수 있고, TCS와 병용 투여 시 유효성이 증대될 수 있다.
승인 과정에 제출된 3건의 임상연구에서 전반적으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올루미언트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에 관찰된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되게 나타났다.
특히, 올루미언트는 위의 3건의 임상 연구에서 환자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을 질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가려움증을 치료 2일차부터 빠르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 BREEZE-AD 1,2,7의 임상 연구를 사후 분석(Post-Hoc Analysis)한 결과, 올루미언트 투약군에서 공통적으로 가려움증 수치 평가 척도(Itch NRS) 점수가 첫 투약 이후 2일차부터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한국릴리 알베르토 리바는 “그간 선택의 폭이 한정적이었던 아토피 환자들에게 신속한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경구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