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은 환자 1:1 맞춤형 연골결손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임상연구를 주도한 윤경호 교수가 지난 22일 진행된 대한정형외과학회 분과학회 소속 대한운동계 줄기세포재생의학회의 제6회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심포지엄에서 카티라이프 이식수술을 집도했다고 25일 밝혔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약90명의 정형외과 의료진들은 생중계 영상으로 윤 교수가 집도하는 카티라이프 수술 과정을 참관하고 수술 후질의응답 및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최신 치료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에서는50대 연령의 무릎 연골손상 4단계에 해당하는 여성 환자에게 약 30분에 걸쳐 관절경 방식으로 카티라이프를 이식했다.
카티라이프는 ‘환자 1:1 맞춤형 세포치료제’ 특성 상 사전에 환자의 늑연골 조직을 간단히 채취한 후 약 6~7주 동안 배양해 구슬 형태의 초자연골성 조직으로 만들어 지며,무릎 연골 결손 부위에 그대로 이식하는 과정이 이뤄진다. 카티라이프는 이식 약 15분 후면 세포끼리 단단히 굳어 기능적인 연골층을 형성하며, 약 6~8주의 재활기간을 거치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카티라이프는 ICRS Grade 3 또는 4등급 환자 중 결손면적이 2.0~5.4cm2인 환자를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임상 연구(국내 2상) 결과, 카티라이프 치료 1년(48주째) 후 90%의 환자에서 연골 결손 부위의 구조적 재생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연골재생학회(ICRS)의 공식학회지 ‘Cartilage’에 게재돼 카티라이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공식 입증받았으며, 현재 50여개 의료기관에서 원내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카티라이프는 오는 2022년까지 완료예정을 목표로 국내 3상 연구와 미FDA 2상 연구를 동시 진행 중이다. 국내 임상 3상 경우 국내 17개 대학병원에서 총 104명(카티라이프 52명, 대조군 52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미국 FDA 임상 2상은 총 50명(카티라이프 25명, 대조군 25명)을 대상으로 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