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약 ‘마비렛’ 일본서 3~12세 소아적응 신청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28 13:26   
애브비는 C형 간염치료약 ‘마비렛’과 관련, 일본에서 3세 이상 12세 미만의 소아적응을 추가 신청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신청이 승인되면 ‘마비렛’은 3세 이상 12세 미만의 C형 만성간염에 적응하는 일본 최초의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DAA)가 된다. 

이번 신청은 일본인 환자를 포함한 국제 공동 3상 임상시험을 토대로 진행됐다. 

소아·청년기의 C형 만성간염 환자의 99%는 모자 감염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감염 시기가 빠르기 때문에 간경변의 발증시기 또한 빨라 조기에 치료에 개입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애브비는 ‘하지만 지금까지 일본국내에는 12세 미만의 소아에 적응하는 항바이러스 요법이 없고 소아에도 치료기간이 짧고 환자부담이 적은 DAA제제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마비렛’은 2017년 성인, 2019년 12세 이상 소아의 C형 만성간염 치료제로 승인을 받아 판매되고 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