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피크시 100억엔이상 ‘데이비고’ ‘린버크’ 등 약가등재
불면증약 ‘데이비고’ 178억엔, 류마티스 관절염약 ‘린버크’ 283억엔 전망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4-09 12:53   수정 2023.02.27 10:50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중의협) 총회는 신약 9성분 14품목을 약가등재할 것을 8일 승낙했다. 이들 제품의 약가는 4월 22일 등재될 예정이다. 
 
이번 등재되는 의약품 중에는 매출 피크 시 시장규모가 100억엔 넘는 불면증약 ‘데이비고(DAYVIGO:lemborexant)’와 류마티스 관절염약 ‘린버크’가 포함되어 있다. 
 
‘데이비고’는 에자이가 창제한 불면증약으로, 뇌 속에서 각성에 관여하는 오렉신수용체 2종의 서브타입에 대해 오렉신과 경합적으로 결합하는 길항제이다. 각성과 수면리듬의 조정을 담당하는 오렉신신경전달에 작용하여 과도한 각성상태를 완화함으로써 각성중추와 수면중추의 균형을 잡아주는 비진정작용의 치료제이다.
 
약가는 MSD의 ‘벨솜라’를 비교약으로 하는 유사약효비교방식으로 산정되어 2.5㎎ 1정이 57.30엔, 5㎎ 1정이 90.8엔, 10㎎ 1정이 136.20엔으로 정해졌다. ‘데이비고’는 피크 시에 약가기준으로 178억엔 매출이 전망되고 있다. 
 
한편, 애브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약 ‘린버크(RINVOQ:upadacitinib)’는 일본 국내 4번째 JAK 저해약으로 약가는 일본 일라이릴리의 ‘올루미언트’를 비교약으로 하는 유사약효비교방식으로 산정됐다. 7.5㎎ 1정 2550.90엔, 15㎎ 1정이 4,972.80엔. 
 
글로벌 블록버스터 성장이 기대되는 ‘린버크’는 일본에서도 매출 피크시 시장규모는 283억엔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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