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완주 cGMP공장 3월 완공...패치제 개발 확장
도네페질 치매 패치 임상 3상, 2020년 출시...천식·파킨슨병 패치도 대기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3-02 06:20   수정 2018.03.02 11:29

 


지난 2월 27일 열린 '제 14회 신약개발 우수 연구자 표창 시상식'(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관)에서 도네페질 치매 패치 연구로 아이큐어 김성수 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 연계 우수 전문가로 아이큐어 정상윤 전무가 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0년 창업 이후 패치제 개량신약을 R&D 포트폴리오로 확보한 아이큐어(대표 최영권)가  니코틴, 천식, 파킨슨병, 우울증, 치매로 패치제 개발을 확장하고 있다.

아이큐어사에 따르면 “2020년 도네페질치매, 치료 패치제를 출시하고 파킨슨병 치료 패치제를 세계 시장에 곧바로 출시하겠다"는 계획 아래, 미국임상을 포함해 50여개 글로벌 임상기관과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1차 글로벌 성장동력인 도네페질 치매 패치는 기존 치매환자에게 1일 1회 투여되던 도네페질(경구용)을 1주 2회 투여(장기 지속적 방출 효과)하도록 설계된 패치제로, 2019년 6월 글로벌 임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는 패치 제품에서 가진 역량을 기반으로 개량신약을 통해 글로벌 패치제 시장에 진출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3월 전라북도 완주에  cGMP급 제 2 제약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안성 KGMP 제약공장의 10배 생산 능력)

완주 공장은 400억 규모 이상으로, 회사는 임상 3상시험 중인 도네페질 치매 패치를 포함해 현재 개발 중인 패치제들의 글로벌시장 진입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라미펙솔파킨슨패치, 멜라토닌 불면증 패치 등 포함 다수 비임상시험 준비 중)

아이큐어 관계자는 " 도네페질 치매 패치는 400억원 이상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임상을 진행중"이라며 " 제약산업분야 뿐 아니라 최근 화장품 분야에 특화화된 제품을 런칭 중"이라고 밝혔다. 

최영권 대표는 “ 지난  18년간의 연구를 통해 얻은 결실로 미국이나 유럽에 글로벌 경피약물전달시스템의 개량신약을 2020년까지 진출시킬 것"이라며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도 패치제 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통과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큐어 장관영 상무가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PTBC; PharmaTech Business Center)에 아이큐어의 신규위원으로 위촉된다.  장관영 상무는 최영권 대표와 함께 Beauty & Health 분야에 진입하는 아이큐어의 성장동력을 전라북도 특구에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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