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트라, 전립선암 수술 후 발기 개선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10-21 13:09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를 복용한 남성들은 지속적으로 발기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립선암 수술후 발기기능도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 같은 사실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 성발기부전연구학회'의 '10차 세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레비트라의 유효성 임상결과에 따른 것이다.

발기부전 환자 805명을 대상으로 26주 동안 레비트라( 5,10,20mg) 또는 위약을 투여한 3상시험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위약을 복용한 남성의 46%에 비해 레비트라 20mg을 복용한 남성의 74%가 파트너에게 삽입하는 첫 시도에서 성공했다.

또 레비트라를 복용했고 첫 시도에 성공한 남성들은 이후 계속된 시도의 91%에서 성공적으로 삽입했다.

연구결과 전립선암수술로 발기부전을 겪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발기기능과 우울증에 대해 'PDE-5저해제'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 레비트라를 복용한 남성들은 위약을 복용한 남성들보다 발기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절제수술에 따른 발기부전을 겪고 있고 연구에 첨여하기 전 6개월간 발기부전을 경험한 44세에서 77세사이 440명을 대상으로 12주동안 위약 또는 레비트라(10또는 20mg)를 무작위로 투여한 3상시험 결과 양측신경보존성으로 알려진 특정종류의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환자중 레비트라 20mg을 복용한 남성의 7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있는 발기개선이 보고됐다.

반면 위약복용군은 12%만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연구에서 레비트라 20mg을 복용한 환자의 일부군에서는 우울증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학회에서는 2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남성건강에 대한 다국적 설문조사(MALES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시행된 이 조사에 따르면 C제품을 사용한 남성의 4분의 1이 '치료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음경이식을 한 남성의 5분의 1정도(18%)가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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