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라멜라유화 기술 美 학회서 호평
네오팜, 스테로이드 부작용 감소 확인
유성호 기자 shyoo@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5-20 10:35   
대덕밸리에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인 네오팜(대표·박병덕)의 핵심기술인 다중라멜라유화(MLE) 기술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네오팜은 최근 美 LA에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63차 피부과학연구회(SID)에서 MLE 제형기술이 아토피 피부염, 건선 등에 많이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연세대 의대 피부과학교실과 공동으로 발표한 것으로 스테로이드제 사용시 나타나는 피부위축, 피부장벽기능 약화 등 부작용과 사용 중단시 나타나는 반동현상 등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세계 피부과 의사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덧붙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털을 모두 제거한 실험용 생쥐에 스테로이드만 사용한 경우 피부의 수소이온지수(pH)가 증가하고 피부가 얇아지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스테로이드에 MLE 제형을 복합해 사용한 결과 피부가 정상적으로 유지됐으며 스테로이드만 사용한 군에서 이를 중지하고 MLE를 바른 경우 피부가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로 중증 아토피나 건선, 주부습진과 같은 피부질환의 경우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때 보조제로 MLE 제형을 사용할 경우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팜은 MLE 기술을 이용, 약국전용 아포피 화장품인 '아토팜'과 병원전용 화장품인 '제로이드', 건선전용 '쏘리아팜'을 시판하고 있다.

<사진설명>스테로이드제만을 사용하다 중지하면 심한 반동현상<左>이 일어나는 데 이때 MLE제형을 보조제로 사용할 경우 치료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측은 MLE 사용 4주후 모습.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