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기기,NON PVC 적용 가능 의약품 주입펌프 출시
DI-2000P, DEHP에 민감환자에게 대체품으로서 주목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10-04 14:16   수정 2013.10.04 14:17

㈜대화기기(대표 이안배)가 의약품 주입펌프 'DI-2000P'를 출시했다.
 
의약품 주입펌프(Volumetric Infusion Pump)는 중환자실, 응급실 및 신생아실 등에서 쓰이는 필수장비로, 환자에게 미세한 또는 다량의 약품을 주입할 필요가 있는 경우나 시간당 정확한 양의 약물을 주입하고자 할 때 쓰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R ALARM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NON-PVC IV-SET을 국내유일하게 사용가능하고, 국내 27개 IV-SET CODE 설정으로 다양한 IV-SET 사용이 가능하다.

또  HISTORY EVENT 기능이 적용돼 과거의 사용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이 강화됐고, 타사 대비 배터리 성능이 50% 향상돼 5시간 충전 시 6시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DI-2000P는 기존에 사용하던 PVC뿐 아니라 위해성 논란이 없는 NON PVC도 사용할 수 있다.
 
대화기기 관계자는 “수액 세트가소제로 사용되는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의 위해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DI-2000P는 NON PVC도 사용이 가능하여 대체품으로써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PVC의 유연성을 위해 사용되는 가소제인 DEHP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환경호르몬으로 분류된 물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수액세트(수액줄) 사용 시 임산부, 신생(남)아 등 민감환자의 경우 DEHP가 사용되지 않은 대체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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