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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드대학병원 등 미국의 주요 대형병원에서 샤용하는 살균소독제 브랜드 'D-125'가 국내에 들어 왔다.
D-125의 아시아 독점 수입판매원인 ㈜마그넥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살균소독제품 세계시장점유율 1위인 D-125 원액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사용하거나 개인이 휴대할 수 있는 희석제품은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D-125는 미국 EPA 승인 살균소독제 중 슈퍼바이러스, 슈퍼박테리아 등 총 142개의 KILLING LIST(세계 최다)를 보유한 제품으로, 3M, GE, Swisher, Ecolab 등 세계적인 살균소독제를 만드는 회사들에도 원액을 공급하고 있다.
D-125로 바닥을 청소하거나 의료시설 및 설비 등에 스프레이로 뿌려놓으면 대부분의 독감 바이러스와 H5N1을 포함한 조류독감바이러스, SARS의 원인균, B형 C형 간염균, AIDS균 뿐 아니라 대부분의 원내감염균을 완전 박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특히 다양한 항생제내성 슈퍼박테리아와 VRSA, VRE, MRSA등의 슈퍼박테리아도 10분 이내 박멸하고, 7일간 멸균상태가 유지되며 악취 원인균도 제거한다.
이 같은 효과로 하버드대학병원, 존스홉킨스대학병원 등 미국의 대형 병원 대부분은 D-125를 통해 정기적인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 신영수 이사는 “현재 정부의 병원 평가항목에 손소독제 지출비용이 포함돼 있고, 이 비용이 많을수록 병원이 살균소독을 제대로 한 것으로 평가받는 등 한국정부와 병원이 감염에 대해 대처하는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다.”며, “손소독도 중요하지만, 병원 전체 감염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를 통해 원내감염을 낮춰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 “원내감염률이 떨어지면 병원의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지고, 진료의 능률도 오르며, 합병증 저하로 환자와의 마찰도 줄어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병원에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된다”며, “병원 스스로 원내 감염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정부는 법적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