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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동아제약은 박카스로만 연간 1,500억원이상의 매출을 거두었다.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8월말 전환된 이후 유통 채널이 다양화되면서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제약회사로는 드물게 비타민음료인 '비타 500'을 출시하고 일반 유통망 시장을 공략한 광동제약은 지난해 비타 500으로만 9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의 박카스가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서 시장에서는 비타 500과 맞대결을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매출 신장세가 폭발적인 반면 비타 500은 평년 수준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카스의 의약외품 전환 조치가 비타 500의 매출을 잠식한 것이 아니라 신규 시장을 창출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박카스는 지난 1분기에 327억, 2분기에는 497억 등 상반기에 총 824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타 500은 1분기에 189억원, 2분기에 282억원 등 상반기에 471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전년과 비교해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나 바타 500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에서는 하반기들어 박카스와 비타 500의 매출이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을 예측하고 있다. 이들 제품의 소비가 하절기에 늘어나는데다 오는 12월에 대통령 선거로 인하 특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타 500보다는 박카스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박카스는 여전히 의약품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에상됬던 박카스와 비타 500간의 음료 대결은 실제 시장에서는 전개되지 않고 박카스만이 유통채널 다양화로 인해 가파른 매출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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