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항암면역 전문가 영입.. 항암·면역 연구개발 가속화
IMPATM 파지 엔지니어링 기을 적용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개발
대장암-췌장암 타깃 IMPATM 유효성- PoC 입증 등 항암면역 강화
itLysin-IMPATM 원천기술 기초 ‘from Superbug to Immune’ 집중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23 10:24   수정 2025.09.23 10:25

박테리오파지 전문 신약개발사인 인트론바이오 (대표 윤경원)가 혁신적인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회사 측에 따르면 회사는 항암면역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드류 파돌 교수 연구팀 출신 박장준 박사(56)를 영입, IMPATM (Intelligent Modular Phage Assembly) 플랫폼 기술의 항암면역 분야 개발 및 상용화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다.

박장준 박사는 25여년 간 미국에서 항암면역 분야 최전선에서 활약해 온 전문가다. 미국 UC Davis와 밴더빌트 (Vanderbilt)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존스홉킨스 대학교 드류 파돌 (Dr. Drew Pardoll) 교수팀에서 면역관문억제제 연구에 기여하는 등 깊은 전문성을 쌓았다. 그동안 Nature를 비롯한 SCI급 국제 학술지에 30여 편 이상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항암면역 분야 전문가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mRNA 및 LNP 특허를 보유한 Arbutus Biopharma에서 수석책임연구직을, 이수앱지스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신약 개발 실무 경험을 쌓았다. 고려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햇다.

인트론바이오는 ACI(항암면역)사업부를 신설해 박장준 박사를 전무이사(부서책임자)로 임명했으며, 인트론바이오 IMPATM 플랫폼 기술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고, 임상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부여하며 지속 투자해 나갈 방침이다.

박장준 전무는 “세계적으로 정체기에 접어든 항암면역 분야에서,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하는 독특한 인트론바이오 IMPATM 기술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믿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경원 대표는 “회사는 중대한 전환기에 있다고 판단해 혁신과 새로움으로 무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itLysinⓇ과 IMPATM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하고 관련 연구개발 전문가는 물론, 사업개발 전문가를 지속 영입해 회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테리오파지는 세균만 감염시켜 사멸시키는 바이러스다.인트론바이오 IMPATM 기술은 박테리오파지 유전자를 CRISPR/Cas 편집기술을 통해 특정 기능을 수행하게 하는 플랫폼 기술로, 면역체계에 특정 신호를 전달하거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등 암세포 특이적 약물 전달체 및 면역세포 강화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