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애사비' 생산량 1년 새 10배 급증… "올해 300만 포 목표"
40년 의약품 기술력’기반 독자적 제형 기술로 해결 '원료 배합과 맛'
“ '2025년 150만 포'는 시작 불과... 해외 유수 유통사들 계약 이어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23 08:42   수정 2025.09.23 08:45

연질캡슐 1위 기업 알피바이오가 애플사이다비니거(ACV/이하 애사비) 관련 제품 생산량이 상반기 150만 포를 돌파하며 1년 새 10배 이상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알피바이오는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생산량 300만 포 달성을 목표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성장을 건강기능식품 시장 수요와 알피바이오 독보적 제형 기술력 및 글로벌 스탠다드 생산공정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젤리, 캡슐, 정제 등 섭취 편의성을 극대화한 신규 제형 보조제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알피바이오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알피바이오에 따르면 성장  핵심 동력은 '40년 의약품 생산 기반 기술력'에서 비롯된 '고농축 ACV 배합 및 안정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ACV 제품 고질적 단점인 강한 신맛과 톡 쏘는 향을 완벽하게 제거하면서도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보존한다.

또 이 기술은 ACV의 핵심 유효 성분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기능성 원료(콜라겐, 유산균, 비타민 등)와 최적 비율로 배합할 수 있게 해, 소비자가 거부감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반이 됐다.

오지은 알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부장은 “이번 생산량 급증은 단순한 양적 성장이 아닌, '40년 의약품 생산 기반 기술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질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영업마케팅 상무는 "'2025년 150만 포'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당사 기술력은 해외 유수 유통사들과 협업 및 OEM/ODM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알피바이오의기술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생산량 확대를 발판 삼아, 국내외 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강화된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알피바이오는 단순한 제조사를 넘어, '고품질 애사비 원료 및 완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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