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과 CRA가 궁금해?
25, 26일 서울 아산병원서 ‘제 5회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아카데미’개최
이혜선 기자 l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8-16 09:32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5회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아카데미’가 서울 아산병원에서 개최된다.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 아벤티스가 약대, 간호대 예비 졸업생을 대상으로 여는 아카데미로 참가자들은 신약개발 R&D 과정, 국내 임상시험 환경 및 관련 법규에 대한 교육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현직 선배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R&D 현업에서 CRA(임상시험 담당자, Clinical Research Associate)의 역할과 직업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주요한 임상국가로서 주목 받는 한국의 국가위상과 더불어 그 수요와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는 CRA의 커리어개발과 관련한 내용을 보다 심도 있게 다뤄진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무루가 바디베일 전무가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험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절차를 규정하는 기준인 임상시험 실시기준(GCP: Good Clinical Practice)의 의의와 변천사에 대한 강의를 통해 아카데미 참가자들의 CRA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2007년 동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 CRA로 입사한 김주미 대리는 "실무에 투입 되기에 앞서 CRA가 맡게 될 실제적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CRA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듣고, 같은 진로를 준비하는 동료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아카데미’는 2007년에 시작한 이래 매년 전국 10여 개 약대 및 간호대학에서 40여 명을 선발해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에 대한 실무교육을 무료로 진행해 왔다.

오늘날 CRA 아카데미는 미래 임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 과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까지 총 160여 명의 학생들이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이동호 소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도하는 임상허브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임상 전문인력 양성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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