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직선제 약학회장, 정세영 교수 당선
8일 개표 결과…2위 함원훈 후보, 3위 손의동 후보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10-08 21:56   수정 2010.10.11 10:07

대한약학회 차기 회장에 정세영 경희대 약대 교수가 당선됐다.

정세영 후보는 8일 밤 진행된 제47대 대한약학회장 선거 개표에서 함께 후보로 나선 함원훈 후보와 손의동 후보를 따돌리고 차기 약학회장에 당선됐다.

정세영 후보에 이어 2위는 함원훈 후보가, 3위는 손의동 후보 순으로 득표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는 모두 670명의 유권자 가운데 547명이 참여해 8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차기 회장에 당선된 정세영 교수는 "이번 선거는 약학회 발전에 누가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함께 후보로 나선 후보들 모두 최선을 다한만큼 약학회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당선자는 "산학연관이 하나되고, 회원이 소속감을 갖고 학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2년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세영 차기 회장 당선자의 임기는 2011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말까지이다.

한편 이번 선거의 정확한 득표에 대해서는 개표에 참여한 참관인들의 합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약학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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