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조루치료제 '프릴리지' 전국 처방 돌입
17일부터 일부 처방-정품 여부,독특한 문양 남는 은색 실로 확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0-20 07:20   수정 2009.10.20 08:26

한국얀센의 세계 최초 경구용 조루치료제 '프릴리지'가 10월 16일 '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고시' 후 출하되기 시작, 수도권의 일부 의원은 17일부터 처방이 시작됐다.

20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처방이 가능하다.

발매시점이 당겨진 것과 관련 한국얀센은 "지난 한 주간 발매시점에 대한 소비자 전화가 회사로 150여 통 가량 걸려왔다."며  " 20일 발매로 공지가 되었으나 일부 의원에서 17일부터 처방을 한다는 소식이 소문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얀센에 따르면 현재 일부 약국에서는 프릴리지를 구매할 수 있다.

정품여부는 독특한 지갑형 패키지와 뜯으면 독특한 문양이 남는 은색 실(seal)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프릴리지는 성관계 1~3시간 전에 복용하면 약 7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며, 전세계 6,000명 이상의 조루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복용 전 0.9분이었던 평균 사정 도달 시간을 복용 후 3.5분으로 약 3.8배 연장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또  임상에 참여한 환자 10명 중 7명은 프릴리지를 복용 후 성관계 만족도가 개선되었다

국내 우리나라 임상시험에서는 조루환자 10명 중 7명에서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였다.

프릴리지의 가격은 도매출하가(부가가치세 포함) 기준 30mg 1팩(3정)은 3만5,640원, 60㎎ 1팩(3정)은 6만1,050원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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