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가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공개된 2/4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존슨&존슨은 제약사업 부문 매출이 54억9,8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분기의 63억4,000만 달러에 비해 13.3%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OTC 및 기능식품 부문의 경우 13억1,000만 달러로 6.8% 감소했으며, 여성건강 부문 또한 4억8,100만 달러로 4.6% 뒷걸음질쳐 궤를 같이했다. 컨슈머 부문 전체로 볼 때도 38억5,400만 달러로 4.5% 감소가 눈에 띄었다.
의료기기 및 진단의학 부문 역시 58억8,700만 달러로 3.1%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다.
그룹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매출이 152억 달러에 그쳐 전년도에 비하면 7.4%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순이익과 주당순이익도 각각 32억 달러와 1.15달러로 집계되어 한해 전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4.7% 및 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은 제네릭 제형들과 도전에 따른 경쟁심화와 환율의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주요 제품별로 살펴보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가 24.4%나 급증한 11억200만 달러로 강세를 과시했으며,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 서방제) 역시 13.6% 증가한 3억1,700만 달러로 선전을 펼쳤다.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달 콘스타’(리스페리돈 서방제)의 경우 1.5% 소폭성장한 3억4,800 달러를 기록했다. 항암제 ‘벨케이드’(보르테조밉)는 2억2,900만 달러로 11.7% 확대를 실현했다.
반면 빈혈 치료제 ‘프로크리트’(에포에틴 α)는 잦아들지 않고 있는 안전성 논란 탓에 11.5%나 위축된 5억7,700만 달러에 머물러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달’(리스페리돈)과 항경련제 ‘토파맥스’(토피라메이트)도 각각 66.4%와 73.1%나 급락한 2억3,900만 달러 및 1억8,200만 달러에 그쳐 고개를 떨궜다.
프로톤 펌프 저해제 ‘아시펙스’(라베프라졸)도 20.0% 줄어든 2억6,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불구, 정신분열증 치료제 ‘인베가’(팔리페리돈)과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어) 등의 신약이 각각 9,900만 달러와 1억4,000만 달러로 아직 매출액 자체는 크지 않지만, 30.3%와 59.1%에 달하는 급신장세를 내보여 미래를 기대케 했다.
윌리암 C. 웰든 회장은 “혁신적인 제품력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를 계속해 전 세계 환자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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