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포장기 전문제조업체인 '웰콤'이 최근 선보인 자동약포장기 'WP-90R'이 개국가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 제품의 인기비결은 처리가 곤란한 한달치 처방(90포)을 2분안에 자동포장한다는 것.
또한 90포 이내의 처방은 자유자재로 조제포수를 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포장지 사이즈 역시 조제량에 따라 조절하므로 포장지를 절약할 수 있는 유용함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공간적 한계로 장기처방에 곤란을 겪는 약사들에게 상당한 호평을 받고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웰콤사는 이 제품에 대한 의장등록과 함께 실용신안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
이밖에도 약 입구를 특수코팅처리해 항상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포장지를 접착방식으로 처리, 설치 및 교환을 간편하게 하는 등 사용자들을 위한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품의 기능적인 측면 뿐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급스런 실내 분위기 조성에도 신경을 기울였다"며 "이 제품이 약국의 업무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웰콤측은 조만간 이 제품을 일본 우에다사에 수출,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 031)384~9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