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8명의 약사들이 약사회장 보궐선거 직선제 수호를 위해 발기인 회를 갖는 등 적극적으로 대항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직선제 수호를 위한 전국약사모임(이하 직수모)은 직선제 수호 발기인 168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직수모는 성명을 통해 "회원들의 민의에 어긋난 간선제의 폐단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회장 선출 규정을 직선제로 개정했다"며 "그런데 현 이사회는 약사회의 헌법이라고 할수 있는 정관을 무시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회장을 선출하고자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는 원희목 회장이 국회의원이 됐다고 해서 자신의 약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간선제로 역사를 후퇴시키려는 술책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직수모는 현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주장하는 돈이 많이 든다는 폐단의 해결방안에 대해 엄격한 규정 적용, 지역 약사회 연수교육 활용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직선제시 비용은 후보자들의 약국방문 금지, 광고 횟수 및 유인물 발송 횟수 제한, 식사 및 향응금지 등의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면 개선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선제 도입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는 "각 지역 약사회 연수교육을 통한 후보자의 정견 발표와 토론회 개최 등 회원들이 후보자를 직접 검증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선제 수호 발기인 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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