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약, 비스타젠의 ‘PH80’ 日독점권 취득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9-06 13:36   

일본 후지제약은 미국 비스타젠 세라퓨틱스와 비스타젠이 개발 중인 신경활성 비강 에어로졸 ‘PH80’에 관한 일본내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에 합의하였다고 6일 발표했다.

‘PH80’은 비스타젠이 개발 중인 신경활성을 갖는 비강 에어로졸로서, 폐경기 중등도에서 중증 활관운동신경증상(Hot flush) 및 기타 적응증의 가능성이 있는 제제이다. 폐경기 Hot flush 증상을 보이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2상 무작위화 플라시보 대조 이중맹검 시험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유효성을 나타냈다.

이번 계약으로 후지제약은 일본에서 PH80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비스타젠과 교섭하는 기한부 독점적 권리를 얻게 됐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후지제약은 비스타젠에 150만 달러를 지불한다.

비스타젠은 미국에서 ‘PH80’의 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일본에서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제휴 가능성을 후지제약과 계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PH80’은 천식용 흡입기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속효성이 있는 제품후보로 환자가 필요에 따라 하루에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약물동태학적 및 독극물 동태학적 연구에 따르면 PH80을 경비 투여한 경우 인간 피험자 및 실험동물의 혈장 중 페린분자는 검출 수준이하로 나타났다. 또, 비스타젠이 실시한 다른 연구에서는 페린분자는 뇌내 검출가능한 흡수가 없으며 전신순환으로의 흡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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