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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미국 펜실베이니아州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위생‧보건기업으로 ‘테나’(TENA) 브랜드 요실금 제품 및 피부관리 제품들을 발매하고 있는 에씨티社(Essity)가 지난달 공개한 요실금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수의 여성들이 요실금으로 인한 외음부 피부자극(intimate skin irritation) 때문에 고통받고 있음에도 불구, 적절한 요실금 제품을 사용하지 않거나 의사에게 터놓고 얘기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설문조사는 요실금을 자가진단한(self-identify) 45세 이상의 미국여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26일 5분 온라인 조사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에씨티 측이 통기성을 크게 향상시킨 신제품 ‘테나 인티밋 패드’(TENA Intimates pads)를 발매하면서 공개한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의외로 상당수의 여성들이 요실금과 외음부 피부자극의 상관관계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실금 증상이 있는 45세 이상의 여성들 가운데 5명당 3명 꼴로 외음부 피부자극 증상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 적절한 요실금 제품을 사용 중인 경우가 3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을 정도.
통합여성건강 전문가 수잔 길버그-렌즈 박사는 “요실금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이 너무나 오랜 기간 동안 외음부 피부자극을 어쩔 수 없는 부작용의 하나 정도로 인식해 왔다”며 “뭇여성들은 자신의 요실금 증상이나 외음부 피부자극에 대해 말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 지난 20여년 동안 여성건강 전문가로 활동해 오면서 갖게 된 지론”이라고 말했다.
에씨티社의 캐리 하커스 마케팅‧영업이사는 “우리는 여성들이 요실금과 이로 인해 느끼는 불편함과 관련해 갖고 있는 금기(taboo)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를 원하고, ‘테나’ 브랜드 제품들이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조사결과를 보면 92%의 응답자들이 요실금 관련제품들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통기성을 꼽았음에도 불구하고 45%는 요실금으로 인한 불편을 느끼면서도 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생리용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요실금 증상이 있는 여성들의 77%는 자신의 주치의(prtimary doctor)에게조차 요실금 증상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45%는 아무에게도 자신의 요실금 증상에 대해 털어놓은 적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72%의 여성들이 누출로 인해 욕실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여성들은 외음부 피부자극 증상의 관리에 대해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충분히 대처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23%에 불과했다. 4명 중 1명은 피부자극을 어떻게 치료받아야 할지 몰라 노심초사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또한 외음부 피부자극을 경험한 여성들 가운데 42%가 그 같은 증상으로 인해 가장 힘든 시기로 여름을 꼽았다.
이밖에 요실금 증상이 있는 여성들 가운데 출산 여부와 상관없이 방광 조절기능을 개선하고자 운동을 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4명당 1명 꼴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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