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가이, 3년연속 최고실적 갱신·성장동력은 ‘해외’
로슈 판매망 이용 자사신약 글로벌 전개하는 구조로 전환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2-07 15:31   수정 2020.02.10 06:18
최근 발표한 쥬가이의 2019년 12월기 결산을 살펴보면 매출·수익 모두 큰 폭으로 확대된 것을 알 수 있다. (약업신문 1월 31일자)

쥬가이는 이번 연도에도 대폭적인 증수증익을 예상하고 있다. 

쥬가이는 신제품의 시장침투로 3년 연속 사상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쥬가이는 수익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로슈로부터의 도입품을 일본에서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는 스타일에서 자사신약을 글로벌 전개하여 벌어들이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는 것. 

지금까지 20% 전후에 그쳤던 해외매출수익이 지난해 35%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더욱더 증가하여 44%를 넘을 전망이다.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이어져 장래적으로는 해외와 일본 국내의 매출비율이 50:50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코사카 타츠로 사장은 ‘쥬가이에게 일본은 홈마켓이다. 기본적으로 수익의 기반으로 확실히 해 나가겠지만, 성장원은 자사신약의 해외전개이다’고 강조한다. 

3월말에는 코사카 사장은 회장에 취임하고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 공동유닛장인 오쿠다슈가 사장으로 승격하면서 새로운 체제가 출범하게 된다. 쥬가이는 전사전략에 관한 의사결정과 업무집행 상의 의사결정을 분담함으로써 의사결정을 신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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