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분석(CDAO) 전문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와 바이오시밀러 위탁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MSA)을 9월 30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경동제약은 합성의약품 중심에서 바이오의약품 영역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협업 주요 내용은 △바이오시밀러 초기 세포주 개발 △배양 및 정제 공정 개발 △바이오 원료의약품의 분석 및 평가 △제형 개발 및 품질 특성 확인 △독성시험을 위한 물질 생산 등이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시점에서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성을 갖춘 프로티움사이언스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경동제약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제약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제약 기업 도약'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합성의약품 위주에서 바이오의약품과 면역항암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다수 국내 바이오 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