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켄코리아,바이오의약품 전용 콜드체인 보세물류센터 인천국제공항 오픈
GDP 기준 설계·초정밀 온도관리·보세통관 지원까지
제약·바이오 기업 글로벌 진출 가속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0-01 07:58   수정 2025.10.01 08:03

글로벌 헬스케어 정밀 물류 기업 마켄코리아(MARKEN Korea)가 인천국제공항 내 바이오의약품 전용 콜드체인 보세물류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물류센터는 총 1,411㎡(약 426평) 규모로, GDP(Global Distribution Practice, 의약품 우수 유통관리 기준)에 따라 설계됐다.

센터 내에는 ▲항온(15~25℃), ▲냉장(2~8℃), ▲냉동(-15~-25℃) 구역 뿐만 아니라, ▲-60℃ 이하 초저온 바이오의약품 보관이 가능한 냉동고까지 갖추는 등 다양한 온도대의 정밀 보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비상 전력 공급 시스템과 센트럴 모니터링 시스템(CMS) 등 첨단 설비를 갖춰 글로벌 수준 보관 및 운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센터 오픈으로 국내외 고객사는 수입·수출 화물의 자체 핸들링을 통해 보관 비용 절감과 물류 리스크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드라이아이스 보충  ▲온도 제어 구역 내 재포장(Repacking)  ▲콜드체인 컨테이너 배터리 충전 및 보관 ▲항공·해상 화물 간 환적 지원 등 다양한 콜드체인 부가 서비스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물류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인접 자유무역지역(FTZ)에 위치한 만큼, 국제 항공 운송과 즉각적인 연계가 가능하며, 수출입 의약품 통관과 보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글로벌 전략적 물류 거점이다.

마켄코리아 안선옥 지사장은 “이번 투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물류 리더로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마켄의 물류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고, 국내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마켄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이 아시아 의약품 콜드체인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켄은 임상시험용 의약품, 바이오 샘플,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정밀한 콜드체인 운송이 필요한 제품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전 세계 220여 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지원해 왔다. 국내에서는 인천 물류센터, 김포 물류센터 등을 거점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인천공항 보세물류센터 신설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더욱 강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켄(MARKEN)은 전세계 60개 지사, 전 세계 25개국 거점센터에 33개 최첨단 GMP 인증 콜드체인 물류 네트워크 및 허브를 갖춘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  기업으로  전 세계 220여 국가에 모든 온도 범위에서 매월 15만 건 이상의 콜드체인 의약품과 생물학적 샘플 운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  GPS 추적 시스템을 이용해 모든 제품 실시간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24시간 모니터링·제어하는 글로벌 컨트롤 센터를 운영, 특히 임상 시험 물류(Clinical Trials Logistics) 시장  세계 1위 기업이다.  80개국 이상에서 환자 거주지로 직접 임상 시험 재료를 배달(DTP, Direct To Patient)하고 거주지에서 직접 생체 시료를 수거(DFP, Direct From Patient)하는 홈헬스케어(HHC, Home Health Care) 서비스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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