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다가 캐나다 출판사인 Corporate Knights사가 선정하는 2019년판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100社(2019 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 Index(이하 Global 100)’에 4년 연속 선출되었다.
Global 100의 결과는 2005년부터 매년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영자회의에서 발표되며, Global 100에 선출된 기업은 지속가능성(Sustainable) 대응과 관련 세계 기업 중 상위 1.3%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케다는 Global 100 인덱스 21개 항목의 활동지표 중에서 주로 환경, 사원매지니먼트 및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대응과 그 적극적인 개시와 관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케다의 크리스토프 웨버 사장은 ‘올해도 Global 100으로 평가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환자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글로벌한 R&D형 바이오 의약품기업,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혁신적인 의약품 창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Global 100에 선정된 일본기업으로는 다케다 이외에도 에자이, 가오, 도요타자동차 등 8社가 있다. 일본기업은 2015년 1社에서 2016년과 2017년, 2018년 4社로 증가한데 이어, 2019년에는 2배에 해당하는 8社로 대폭 증가했다.
그중 다케다만이 4년 연속 Global 100에 올랐으며, 제약사 중 순위로는 에자이가 73위, 다케다가 78위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신한금융파이낸셜그룹이 9위에 랭크되면서 10위권 안에 들었고, LG전자(30위), 삼성SDI(83위) 등이 포함되어 총3社가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