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필름이 4월1일부로 자회사 2곳을 통합한다.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를 내다보고 세포배양에 필요한 배지사업 확대를 위해 후지필름와코쥰야쿠와 아이에스재팬을 통합키로 했다.
후지필름은 자회사 통합을 통해 R&D, 제조, 판매기능을 일체화함으로써 기능을 강화하여 배지사업의 성장을 가속화시키겠다는 생각이다.
후지필름와코쥰야쿠는 시약업체이지만, 2006년 배지사업에 참가하여 공장에 전용동을 마련했다. 또 아이에스재팬은 판매외 개발, 생산기능을 갖추고 고객니즈에 맞춘 배지를 폭넓게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두 회사를 통합함으로써 후지필름은 R&D, 제조면에서 양사의 배지 개발 노하우 및 제조기술을 융합하여 R&D의 가속과 생산효율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배지는 바이오의약품 및 재생의료제품 등의 연구개발 및 제조에서 세포배양에 사용된다. 바이오의약품의 수요증가로 배지시장은 앞으로도 연 약10%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후지필름은 고기능 배지를 개발·제공함으로서 자사의 성장은 물론 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및 재생의료의 산업화에 공헌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