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산제 마켓이 오는 2025년 79억1,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017년 58억3,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3.9%로 확대추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는 이달들어 공개한 ‘유형별, 유통경로별, 지역별 제산제 시장규모, 마켓셰어, 트렌드 분석 및 2019~2025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속쓰림 증상에 셀프-메디케이션으로 대응하는 추세가 제산제 시장이 확대되는 데 주요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형별로 보면 지난 2017년 현재 정제 제형이 다른 제형들에 비해 높은 효능에 힘입어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유형으로는 액제가 손꼽혔다. 입에 맞아(palatable taste) 소아 및 고령층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함께 유통경로별로 볼 때 접근성과 이용률에서 우위에 있는 소매약국이 주도하고 있지만, 오는 2025년까지 가장 빠르게 성장할 유통경로로는 온라인 약국이 지목됐다.
온라인 약국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선택도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이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최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데다 오는 2025년까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의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추측됐다.
지난 2017년 현재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지역의 위치는 각종 소화장애 증상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북미시장의 몫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고령층 인구의 증가 추세가 글로벌 제산제 마켓이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연합 경제사회국(DESA)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현재 60세 이상의 고령층이 9억6,200만명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되었을 정도라는 것.
이 수치는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및 유럽의 순으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뒤이어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바이엘社, 베링거 인겔하임社, 닥터 레디스 래보라토리스社, 레킷 벤키저社, 사노피社, 다케다社, 화이자社 및 프록터&갬블社(P&G) 등 주요 제산제 제조사들이 추어블 정제, 분말제 및 젤리를 비롯한 제형변화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기업간 제휴, 인수‧합병 등으로 마켓셰어를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예로 보고서는 화이자社가 지난 2017년 아스트라제네카社와 전략적으로 합의해 인도시장에서 제산제 브랜드 ‘넥시움’(Neksium)을 인수한 사례를 상기시켰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현재 위식도 역류증(GERD) 유병률이 북미 각국의 경우 18~28%, 유럽이 9~26%, 동아시아 3~8%, 중동 9~33%, 호주 12%, 중미 23% 등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미시간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의 위산역류 및 속쓰림 증상 유병률이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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